ICT 솔루션 활용 '2020년 솔·직 챌린지' 개최...총 상금 2억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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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ICT솔루션을 활용하여 국민의 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0년 국민 생활문제 해결 솔·직 챌린지' 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솔·직은 ICT '솔'루션(Solution)을 국민이 '직'접 개발한다는 의미를 뜻한다.

'솔·직 챌린지'는 모바일 앱, 가상·증강현실(VR·AR),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CT 기술 기반의 독창적인 해결책의 개발과 활용을 통해 국민의 생활불편 사항이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공모주제는 'ICT로 대비하는 포스트 로로나생활'이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6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솔·직 챌린지'는 정부가 국민 대다수가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로 부딪히게 되는 불편사항이나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과제로 제시하고, 민간은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한 민원 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복지․소비자․행정개혁 관련 시민단체 및 ICT 전문가․개발자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국민적 관심도가 높고 파급효과가 큰 과제를 제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과 같이 우리의 일상이 바뀌고, 이와 관련된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운영위원회 논의를 통해 'ICT로 대비하는 슬기로운 포스트 코로나 생활'이 주제로 선정됐다.

이번 챌린지는 운영위원회에서 정한 심사기준인 솔루션의 사회적 가치와 효과성, 아이디어의 창의성, 기술적 완성도 등에 따라 심사하여 최종 10점을 선정한다.

수상작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등 상장 10점과 총상금 2억3000만원, 그리고 이후 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을 준다.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3일부터 공식 누리집(www.ictchallen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도 「솔·직 챌린지」 3대 지정과제 및 예시>

① [교육‧육아] 사회적 격리에 따른 교육‧육아 부담을 줄이는 방법 (예시) 언택트 시험·체험학습 등 교육 지원 방법(교육), 맞벌이 가정과 재택근무자의 아이 돌봄 및 공동육아 서비스 활용 방법(육아) 등 ② [돌봄] 취약가정,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생활을 돕는 방법 (예시)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비대면으로 조달하는 방법(생계),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언택트 의료서비스 지원 방법(의료) 등 ③ [생활‧문화] 언택트 환경에서 ICT로 문화·여가생활을 즐기는 방법 (예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방법(시장), VR·AR을 활용한 가상 여행(생활), 재능기부와 공유를 통한 언택트 문화 형성(문화) 등 ④ [자유과제] 기타 포스트코로나 관련 이슈와 솔루션을 자유롭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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