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 자녀들 범죄자 될 확률이 높다는 글이 있던데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확률은 높은거 같네요. 왜냐면 부정적 마인드를 배우고 자란 경우가 대다수니까요.
울 남동생네 올케만 봐도... 넘넘 가난한 집에서 자란 사람인데 삐뚤어진건 맞더라구요.
걔네가 결혼하기 전에 그냥 여친이 있다는 것만 알던 시절 집에서 남동생이랑 있다가 폰이 울려서 주다 보니까 당시 여친이었던 지금 올케의 카톡 : 오빠 난 세상에서 가난이 제일 싫어 라고 온 내용이 보였음.
되게 힘들게 살았나보다 하고 말았음.
혼전임신(쌍둥이 가! 져서) 급하게 식올리고 예단 혼수 일절 없이 그냥 데려와서 엄마가 데리고 살았음.
난 직장 때문에 타지역에서 살아서 가을 결혼식때 올케 얼굴 처음 보고 그 이후로도 서로 볼일 별로 없었음.
넘넘 귀여운 쌍둥이 조카 돌잔치 할때 애기들 한복 사입히라고 우선 30만원 줌.
난 어렸을때 기억은 못하지만 나중에 커서 한복 입혀서 온 가족들 할머니 이모 고모 돌아가면서 안고 찍은 내 돌사진 보니까 온가족들이 날 얼마나 예뻐했는지 느껴져서 넘 좋더라 하면서 한복 사진은 꼭 남겨서 울 조카도 그렇게 사진으로 자기들 돌사진을 보고 나처럼 행복한 추억이라 여겼음 좋겠다고 말해줌.
그 런 데 .... 입이 한다발 튀어나옴. 그래서 울엄마 특유의 말투 (우리한데도 종종 그런 말투임) 애기 달래듯이 왜? 우리 ㅎㅈ이 기분 안! 좋아? 했더니 바로 약간 버럭하듯 "제가 알아�! �� 입힐껀데 참견이 심하잖아요!!" 라고 쏘아붙임.
워낙 가난하게 살아서 돌사진도 없나? 그래서 공감을 못하는건가? 아무리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돈줘가며 난 그게 행복하더라 한게 쏘아붙일 일임?
울엄마가 나한데 오더니 살짝이 말함. 이제 쟤네한데 돈쓰지 말라고...
그뒤론 조카 옷 손수건 한쪼가리도 안사줌.
그냥 말도 섞기 싫음. 뭐라할 가치도 없어서 단 한마디도 안함. 싫은소리 해
쌍둥이라서 애들 데리고 움직이는게 힘들어서 사돈어르신(올케네 친정)이랑 사돈처녀가 가끔 집으로 놀러오셔서 주무시! 고 가심.
집에 들릴 일이 있어 잠시 갔다가 안사돈님 만남. 애기들 이유식 할때였는데 때마침 맘마 먹이길래 같이 먹여줌. 안사돈님이 아이고 난 애들 어릴때 이런 것도 해먹여본적 없는데 라고 함.
난 아무 생각없이 저희 엄만 아기도 워낙 좋아하는데다가 자식사랑이 유별나기로 유명해서 4남매 이유식도 다 해먹이고 계란 후라이도 식성이 다 틀려서 ((1. 계란반숙 2. 노른자 터트려서 뒤집어야함 3. 뒤집어서 노른자 터트려야 함 4 . 흰자 가장자리가 노릇노릇 바삭해야함...)) 피곤한 스타일의 4남매를 그리 키우느라 힘들었을거라면서 어릴땐 엄마라서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엄마들은 위대하다고 느껴지네요. 얘네(쌍둥이)도 크면 엄마한데 감사하다 여길날이 올꺼에요 라고 했음.
근데 이말이 안사돈님 �! �유식 안해먹였다고 뭐라한게 아니라 쌍둥이 독박육�! � 하는 어린 올케(당시 25살이었음)가 짠하고 울엄마 힘들었던게 이정도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말이었는데 올케랑 사돈처녀 발끈하면서 그래도 우리 이런거 안먹여도 잘컸잖아 어쩌고 난리남.
지금와서 보면 잘컸다는게 가난이 싫어서 임신부터 해서 취집했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웃음만 나옴.
첨엔 어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맨날 입나와 있으니 이런 생각까지 듦..
조카 예뻐하는 것도 지 독박육아 하는거 안스러워 하고 챙겨주는 것도 남동생이 가끔 생각없이 말 내뱉는 것도 무조건 올케 편들어줘도 그냥 다 삐딱하게 들리나봄.
그냥 맨날 뭔가에 불만이 가득한지는 모르겠으나 뾰루퉁해서 입 댓발 나와 있는 꼬라지 보기 싫음.
시누 셋이긴 한데 집에 잘 가지도 않을 뿐더러 어쩌다 만나도 거! 의 밖에서 밥
이쯤 되니까 도대체 뭘 원하는건지 그냥 지가 보도 듣도 못한걸 누리고 산 시누들이 주는거 없이 꼴보기 싫은건가 싶음.
얼마전에 세째동생한데 들은건데 결혼한지 얼마 안돼서 남동생이 오븐토스트에 그라탕 만들어주니까 집에서 이런것도 해먹냐며 놀라더라고 했음.
올케네 친정이 주택인데 늦가을이나 겨울에 애들이랑 처가댁 갔다오면 애기들이 얼굴이 빨갛게 터서 온다고 함. 왜그러냐니까 난방이 잘 안되서 그렇다고 함. 어느 정도인�! �� 감이 왔음.
올케네 친정 부모님이 무슨일을 �! ��는지 집이 몇평인지 등등 알길도 없었고 궁금하지도 않았음.
그래서 어느정도로 가난한지도 모르는게 당연함.
그걸 미리 물어보고 말가려서 했어야 하나?
그냥 일상도 추억도 저런 사람들 앞에서는 말하면 안되는 거였음.
올해부터 명절에 집에 안감. 기독교라 제사가 있는 것도 아닌데 밥한끼 같이 먹으러 가고 싶지 않아서 명절에 골프나 치고 다님. 매년 명절에 맞춰서 해외여행이나 가는게 힐링되고 좋을듯 함.
혼자 베베 꼬인 올케 보는 페북에 사진이나 잔뜩 도배나 할려구요^^ 잘해줘
간호사 교대근무 힘들어서 취집했는데 쌍둥이 독박육아에 지쳐서 삶이 더 힘들어져서 그런건가? 근데 뭐 본인이 선택�! �� 인생인데 혼자 꼬여서 저러는거 그냥 내눈으로 안보면 그만임.
늘 웃고 긍정적인 말만 하라며 키운 울엄마도 아들내외 아파트 사줘서 내보내고 따로 살고 있음. 며느리 앞에서 내색은 안하지만 뭐가 불만인지 맨날 입나와 있는거 꼴보기 싫다고 딸들 앞에서만 넋두리 함.
가난하게 살았다고 다 그런건 아니고 역경을 극복하고 독하게 자립에 성공한 사람도 많은 반면 부정적인 마인드에 사로잡혀서 뭔가에 항상 불만을 품고 삐딱한 사람도 많은듯.
그 삐딱함이 작으면 우리집 올케 정도일거고 그게 넘쳐나면 강서구 PC방 살인마처럼 되기도 하는듯.
성공하고 싶으면 긍정적인 사람 옆에 있으라고 했음. 그래서 뭐 혼자 살아도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 정도로 살고 있음.
이해할 필요도 없고 칙칙한 것들은 그냥 상종! 안하고 사는게 상책인듯 함.
저런 부류의 사람! 들 공격성 댓글도 많겠지만 그런류의 사람들이 얼마나 더 있나 확인하는 데이터로밖에 안여김^^*
by CCL A from http://storymarket.tistory.com/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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