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아이와 가볼만한 곳]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뚱띠가 처음으로 유아차를 타고
산책한 곳인데 오늘 날씨가 따뜻해 유아차를 타고 나온 가족들이 많았다.
▷주차◁
주차는 공원 입구 맞은편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앞 도로 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오늘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아 주차할 곳 찾기가 어려웠다.
참고로 내수면 공원은 여좌천 위에 위치해 있어서
군항제 때는 여좌천에 벚꽃 보러 온 사람들로 붐벼 주차가 엄청 힘들다..
(군항제 때 여좌천에 차 들고 오는 건 비추!!)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정보◁
1. 관람시간 : 오전 6시 ~ 오후 6시
* 하절기(6월 1일부터 8월 31일) : 오전 6시 ~ 오후 7시
동절기(11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말) : 오전 7시 ~ 오후 5시
★ 출입문 자동 개폐시스템 작동으로 관람시간은 반드시 준수하기!
2. 애완동물 출입금지.
3. 취식행위 금지
내수면 공원은 내수면양식연구센터에서 센터 내 보전이 양호한 저수지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을 위해 제공한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저수지에 있는 물고기들이 엄청 튼실하고 상태가 좋다.
이 물고기들도 관리하는 거겠지?
지도를 보면 관찰길들이 많은데 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는 저수지 관찰길이
바닥이 고르고 길이 넓어 유아차 다니기가 편하다.
저수지 관찰길을 걷다 보면 나오는 운동기구들이 있는 곳.
아기들이 신기한지 운동기구를 하나씩 타보고 간다ㅎ
공원이 엄청 넓어서 쉬지 않고 걸어도 무리는 없는데
길 중간중간에 의자들이 있어 쉴 수가 있다.
가을이라 오늘은 억새가 저수지 주변 억새들이 눈에 띄었다.
안내 푯말을 보니 '물억새'라는데 꽃이 9월 ~10월부터 핀다고 한다^^
저수지 관찰길 끝에 나오는 포토존에서는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고
저수지를 배경으로 이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뚱띠가 물고기 보는 걸 좋아해서 오래 머물렀다.
포토존에 11월까지 창원시에서 주관하는 '완전정복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하는 안내문이 있었는데 참여하려고 보니 창원시민은 안된다고 해서 아쉬웠다ㅠ
코로나로 실외 관광지 위주로 선정했던데
참여는 못해도 뚱띠랑 함께 한 번씩은 소개하는 관광지에 가봐야겠다.
산책 다하고 나오면 주차장에 국화빵 트럭이 있는데
너무 오랜만에 봐서 1봉지에 3천원 주고 사 먹었는데
추억의 맛이라 역시나 맛있었다ㅎㅎ
뚱띠 독박육아하며 힘들 때 혼자 유아차 끌고
내수면 공원에 왔던 때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그 뚱띠가 지금은 17kg가 넘어 안지도 못하겠다.^^
내수면 공원은 짧으면 30분도 안되어 다 돌아볼 수 있어
잠깐 바람 쐬러 가고 싶을 때 들리면 좋다.
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 만한 건 없어
심심해할 수도 있지만 미취학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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