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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31 다다미 넉 장 반 왕국견문록 p.71~p.76 달팽이의 뿔

210331 다다미 넉 장 반 왕국견문록 p.71~p.76 달팽이의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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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보신의 사당에 올려진 그릇은, 도서관 경찰의 송년회 간사를 떠맡고 괴로워하는 남자의 인간으로써의 그릇 크기와 연동되어 있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다. 우주와 우주는 그러한 식으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라는 것이다. 대일본범인회의 일원들이 '부와 명성과 아리따운 소녀와의 낭만적인 만남'을 기원하며 사기그릇 사발을 올려놓았을 때, 구로다니 근처 아파트의 어느 방에서 벽을 보고 눈물을 글썽이던 남자의 그릇이 소주잔 크기에서 사발 크기로 커졌다.

"그래."

그는 중얼거렸다.

"어차피 뭘 해도 불평이 나올 거고 대혼란이 일어날 거야. 내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고민을 하든 안 하든 어차피 엉망진창이 되어버릴 거라면 다 똑같아. 그렇다면 처음부터 있는 힘껏 엉망으로 만들어 주겠다. 도서관 경찰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운 송년회로 만들어 주마. 빌어먹을 졸업생이든 외부인이든 암살자든 마음껏 올라타는 게 좋다."

그는 결심했다.

어쨌든 그의 그릇은 커져 버렸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는 동요하지 않았다. 선배들이 무엇을 요구해도 흐흥하고 엷게 미소 짓는 모습은 섬뜩했다. 불과 며칠 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전혀 다른 사람이네, 라며 조직의 선배들은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이 풋내기를 괴롭혀 주려고 학수고대하던 졸업생들은, 결혼 축하라느니 아기 돌잔치라느니 영어학원 강사의 송별회라느니, 여러 모임을 한꺼번에 개최하게 하려 했다. 그러나 그는 무리한 요구에 항상 '맡겨 주십시오'라고 조용히 말할 뿐이었다. 모든 것을 수용했기에, 사람이 사람을 불러왔다. 그렇게 불러진 사람이 다시 사람을 불러왔다.

이리하여 물에 떨어진 기름 방울이 모이듯 수많은 송년회나 축하회나 송별회

더보기 その阿呆神の祠に供えられている器は、図書館警察の忘年会幹事を押しつけられて思い悩んでいる男の人間としての器の大きさと連動していた。なぜなのか理由を説明することはできない。宇宙と宇宙はそういうふうにつながっていることもある、ということである。大日本凡人會の面々が「富と名声と、麗しの乙女との浪漫的な出逢い」を願って瀬戸物のどんぶりを供えたとき、黒谷界隈のアパートの一室で壁を見つめて涙ぐんでいた男の器がお猪口大からどんぶり大に大きくなった。

「そうなんだ」

彼は呟いた。 「どうせ何をやったところで文句は言われるし、大混乱は起こるのだ。僕が成功しても失敗しても、悩んでも悩まなくても、どうせめちゃくちゃになってしまうんだったら同じことだ。それなら最初からありったけ無茶苦茶にしてやる。図書館警察史上、 最も混乱した忘年会にしてやる。糞ったれOBでも部外者でも暗殺者でも勝手に乗り込んでくるがいい」

彼は決意した。

何しろ彼の器は大きくなってしまったので、些細なことでは動じなかった。先輩たちに何を要求されても、フフンと薄ら笑いを浮かべる姿は不気味であった。 「僅か数日のうちに何があったんだろう。まるで別人だ」と組織の先輩たちは怯え始めた。

この若造を悩ましてやろうと手ぐすね引いていたOBたちは、結婚祝いであるとか、 赤ちゃんの誕生祝いであるとか、英会話教室の先生の送別会であるとか、さまざまな会をまとめて開催させようとした。しかし彼は無理な要求の一切に「まかせてください」と静かに言うのみであった。あまりにも一切を受け容れるので、人が人を呼ぶ。 呼ばれた人がさらに人を呼ぶ。

かくして、水に落ちた油の粒が集まるように数え切れない忘年会や祝賀会や送別会 大 엽서 크기의 카드 葉書大はがきだいのカード 若造 わかぞう 手薬練てぐすね引ひく 충분히 준비해서 기다리다「―・いて待ち受ける」 誕生祝い 생일잔치

受け容れる うけい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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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융합된 결과, 도서관 경찰의 송년회였던 것이 뭔가 다른 것으로 변질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조직의 다른 멤버들이 '뭔가 묘하게 되었다'며 당황했을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변모한 간사는 있을 수 없는 규모로 팽창한 송년회를 운영하기 위해 도서관 경찰과는 독립된 조직인 '대송년회 실행위원회'를 사적으로 구성했고, 모두는 그 위원회에 장악되었다. 송년회가 어떻게 실행되는지 알려고 해도 위원장의 거처는 그 복잡기괴한 관료적 메커니즘의 깊은 곳에 파묻혀서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도래한 송년회 당일, 학교 축제 규모로 확대된 송년회는 화마의 불길처럼 교토 거리로 번졌다. 그 대혼란 속에서는, 비뚤어진 졸업생이나 선배들이 간사에게 아무리 시비를 걸려 해도, 이제는 대송년회 실행위원회 위원장이 된 그가 어디 있는지 아예 알 수 없게 되었다. 이리하여 그는 멋지게 달아나는 것에 성공해서, 후일에 도서관 경찰과 격렬하게 대립하는 대송년회 실행위원회를 갑자기 세운 남자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게 되었다.

대송년회는 밤이 깊도록 계속 되었고, 떠드는 사람들로 거리가 진동했다.

더보기 が融合した結果、図書館警察の忘年会であったものが何か別のものに変質するまでに時間はかからなかった。組織の他のメンバーたちが「なんだか妙なことになっている」と慌て出したときにはすでに手遅れであった。

変貌した幹事は、あり得ない規模に膨張した忘年会を運営するために、図書館警察とは独立した組織「大忘年会実行委員会」を私的に立ち上げており、一切はその委員会に掌握されていた。忘年会がどのように実行されるのか知ろうとしても、委員長の居どころはその複雑怪奇な官僚的メカニズムの奥底に埋もれて、白として知れなかった。

ついに到来した忘年会当日において、学園祭規模に拡大した忘年会は燎原の火の如く京都の街に広がった。その大混乱の中では、たとえひねくれ者のOBや先輩たちが幹事に文句をつけようにも、今や大忘年会実行委員会委員長となった幹事はどこにいるのだかてんで分からなかった。かくして彼は見事に逃げおおせ、後年に図書館警察と激しく対立することになる大忘年会実行委員会を突然設立した男として長く語り継がれることになった。

大忘年会は夜更けまで続き、騒ぐ人々で街が揺れた。 変貌 へんぼう 膨張 ぼうちょう 掌握 しょうあく 燎原の火 りょうげんのひ 요원의 불길((세력이 대단해서 막을 수 없음의 비유)). てんで (다음 否定이 따라서) 처음부터; 전혀; 아예. てんでだめだ 아예 틀렸다 おおせる (動詞 連用形에 붙어서) 이룩하다; 성취[완수]하다; 끝까지 …해버리다. 逃にげ果おおせる 도망쳐 버리다 語り継ぐ かたりつ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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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달팽이의 뿔 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달팽이는 뿔 위가 이상하게 요란하다 싶어 실룩실룩 뿔을 떨더니 조릿대 잎에서 미끄러졌다. 그렇게 떨어진 곳은 흥흥 하고 조릿대 덤불 사이를 맡으며 다니던 멧돼지의 콧등이다. 멧돼지는 느닷없이 철퍼덕하고 부드러운 것이 코를 덮쳐서 질겁하고, 성을 내며 얼굴을 휘둘렀다. 그리고 달팽이를 털어낸 뒤 눈앞에 망연히 서 있는 빈약한 학생의 모습에 눈길이 멈췄다.

멧돼지와 메노는 서로 노려보는 형국이 되었다.

멧돼지는 코를 킁킁거리다 메노를 향해 돌진해 왔다.

메노의 뇌리에 '대학생, 조난 당해 구라마 산중 멧돼지에게 습격당해 사망'이라는 신문기사가 지나갔다. 하룻밤 사이에 좌절했다고는 하나, 이것이 쿠카이를 목표로 한 허공장구문지법의 수행이라는 숭고한 생각에 근거했던 무모한 계획이었음이 신문에 실리지는 않을 것이다. '바보같은 학생이네'. 한마디로 정리될 것이다. 그런 것이다. 그리고 부모님은 우시겠지. 친구들은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몰라서 애매한 얼굴을 할 것이다.

더보기 一切は蝸牛の角の上で繰り広げられていたということを忘れてはならない。その蝸牛は角の上がいやに騒がしいと思って、ぴくぴくと角を震わせ、笹の葉から滑り落ちた。そうして落ちた先はふんふんと笹藪を嗅ぎ廻っていた猪の鼻面である。猪はふいにべっとりと柔らかいものが鼻を覆ったので仰天し、腹を立てて顔を振り廻した。そして蝸牛を払いのけた後、目前に呆然と立ちつくしている貧弱な学生の姿に目を止めた。

猪と芽野は睨み合う形になった。

猪は鼻を鳴らし、芽野に向かって突進してきた。

芽野の脳裏には「大学生、遭難した鞍馬の山中で猪に襲われて死亡」という新聞記 事が過ぎった。一晩で挫折したとはいえ、これがあの空海を目指した虚空蔵求聞持法の修行という崇高な想いに基づく暴挙であったことが新聞に書かれることはないだろう。「阿呆な学生だな」という一言で片付けられるであろう。そんなものなのだ。そして両親は泣くだろう。友人たちは泣いたらいいのか笑ったらいいのか分からずに曖昧な顔をするだろう。 笹藪 ささやぶ べっとりと 끈적거리는 것이 온통 붙는 모양 仰天 ぎょうてん 앙천. 질겁하다 払いのける 제거하다; 뿌리치다; 물리치다; 쫓아[털어] 버리다[예 : 邪魔ものを払いのける 방해자를 없애 버리다 挫折 ざせつ 暴挙 무모한 계획; 暴挙ぼうきょに出でる난폭한 행동으로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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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노는 '우와아아!' 라고 외치며, 튀어오르듯이 달리기 시작한다. 발소리가 두두두두 등뒤에서 다가오는 것이 들리고, 그는 언제 등에 치명적인 일격이 들어올지 두려워서 더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방향도 모른다. 튀어나온 나뭇가지에 볼이 찢겨 피가 흐르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다. 달리고 달린 끝에, 별안간 눈 앞의 탁 트인 경사면으로 뛰쳐나가서 반쯤 구르듯이 달려 내려갔다. 멧돼지는 뒤쫓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멈출 수 없게 되어 등뒤를 돌아볼 수도 없었다.

"이젠 안돼."

쓰러지듯 덤불을 뚫고 나온 그는 좁은 숲길로 나와 있었다. 명백히 사람 손으로 만들어진 길이다. 멧돼지가 덤벼들 기색은 없다. 어딘가에서 저돌적으로 맹진하고 있는 듯 하다.

"도망쳤어..."

피를 흘리며 숨이 끊어질 듯 말 듯이 주저앉아 있자, 명랑한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숲길 저편에서 한 가족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버지가 그의 모습을 발견하고 "무슨 일이세요" 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여기가 어디죠?" 메노가 중얼거렸다.

"이대로 쭉 가면 기부네구치가 나옵니다."

더보기 芽野は「うわああ!」と叫び、弾けるように走り出す。 ドドドドと足音が背後から迫ってくるのが聞こえて、彼はいつ背中に致命的な一撃を喰らうかと恐れに恐れ、もはや何も見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方角も分からぬ。突きだした枝で頬が切れて血が流れていることにも気づかない。走りに走った挙げ句、 ふいに眼下に開けた斜面に飛び出し、半ば転がるようにして駆け下った。猪は追いかけていないかもしれないが、勢いがつきすぎて背後を振り返ることもできなかった。

「もうだめだあッ」

倒れ込むようにして藪を突き抜けた彼は、細い林道へ出ていた。明らかに人の手によって作られた道である。猪は襲いかかってくる気配がない。どこか違突猛進中らしい。

「逃げ切った......」

血を流しながら息も絶え絶えに座り込んでいると、賑やかな子どもの笑い声が聞こえてきた。林道の向こうから家族連れが姿を現した。

父親が彼の姿を見つけ、「どうしたんですか」と用心しながら言った。

「ここはどこですか?」と芽野は呟いた。

「このまままっすぐ行くと、貴船口ですよ」 方角 ほうがく 倒れ込む 倒れてしまう。「足の痛みに耐えかねて―・む」 賑やか にぎやか 用心 ようじ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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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아버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에게서 가족을 감싸듯 지나쳐서 숲길을 내려갔다.

메노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이윽고 구슬프게 울고, 그리고 일어서서 초록빛으로 반짝이는 산비탈을 향해 우렁차게 외쳤다. 나무숲 깊숙이 그의 외침이 메아리쳤다. 그러자 그의 외침에 대답하듯 산자락에서 불어오르는 바람이 우르르 숲을 흔들었다. 어느새 샤몬 쿠카이가 무로토 곶에서 체득한 비법 따위는 잊고 있었다. 살아서 여기에 있다는 기쁨만이 그를 채우고 있었다.

기부네구치로 가는 숲길을 한걸음 한걸음 확인하듯 걸으면서, 바보든 뭐든 괜찮다. 씩씩하게 자라나기만 하겠다고 그는 중얼거렸다.

"앞으로 제대로 꾸준하게 공부하자. 멧돼지에게 쫓기는 것보다 낫다."

그렇게 바람의 울림을 들으면서 가슴 속에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느꼈다.

마치 사랑니 골짜기에 바람이 스르르 불어오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조금 전까지 일곱 명의 땅딸막한 난쟁이들이 쇠망치로 명랑하게 두들기던 것 같은 아픔이 가셨다.

더보기 「ああ、そうですか」

その父親は得体の知れない男から家族をかばうようにして通り過ぎ、林道を下っていった。

芽野はしばらくポカンとしていたが、やがてさめざめと泣き、それから立ち上がって、緑でキラキラしている山の斜面に向かって雄叫びを上げた。木立の奥へ彼の叫びがこだました。すると彼の叫びに応えるように、山裾から吹き上がる風がドッと森を揺らした。もはや沙門空海が室戸岬で体得した秘法のことなど忘れていた。生きてそこにある喜びだけが彼を満たしていた。

貴船口へ続く林道を一足ごとに確かめるように歩きながら、阿呆でも何でもいい、 たくましく育ってやると彼は呟いた。「あと、ちゃんと地道に勉強しよう。猪に追わ れるよりマシだ」

そうして風の響きを聞きながら、胸のうちにも爽快な風が吹き渡るのを感じた。

まるですうっと親不知の谷間に風が吹き渡るような感じがしたかと思うと、先ほどまで七人の小太りの小人たちが鉄のハンマーで陽気に叩いていたかのような痛みが消えた。 さめざめと 구슬프게 1. 자꾸만 눈물을 흘리며 조용히 우는 모습 2. 마음에 사무치는, 절실히 우는 모습 雄叫おたけびを上あげる. 우렁차게 외치다 こだまする 메아리치다 応える こたえる ドッと 우르르 大ぜいがいっせいに声をあげるさまのこと

一足ひとあし 걸음걸음 吹き渡る 불어서 통과하다 風が吹いて通る。また、あたり一面に吹く 小太りの小人 코부토리 땅딸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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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청년 학생은 볼을 쓰다듬으며 아연실색했다.

"정말 나았다!"라고 그는 외쳤다.

"그거 바보 같네요. 바보신님 무시무시하셔라!"

누라리횬이 히죽히죽 웃었다.

"또 스승님의 감언이설에 넘어갔네요. 그럴 리가 없잖아요."

"그렇지만 진짜 통증이 사라졌거든."

"당신도 어쩔 수 없는 바보군요. 그렇게하면 곧 사기꾼에게 걸려들어요. 나에겐 그 바보짓이 옮지 않았으면 좋겠네에."

"믿는 바보는 구원 받는다는 말이 있다. 추호도 의심치 말거라."

유카타 남자는 컵에 따른 맥주를 마셨다.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안 좋은 말은 하지 않을 테니 빨리 치과에 가 보게나, 자네."

그런 밤이었다. 그들 옆에 앉은 검은 머리 소녀는 흥 하고 콧방귀를 뀌며 쟁반에 손을 뻗었다.

커다란 만쥬를 손에 든 채 벽 쪽에 쌓아올린 신비한 잡동사니들과, 그것들에 파묻히듯이 허풍떨기 전쟁에 정신이 팔린 학생들을, 감시 카메라처럼 눈에 들어오게 하고 있었다.

이윽고 그녀가 중얼거렸다.

"눈에 들어오는 대로 모두 바보뿐."

더보기 文学青年風の学生は頬を撫でて唖然とした。 「本当に治った!」と彼は叫んだ。

「そんな阿呆な。阿呆神畏るべし!」

ぬらりひょんがにやにや笑った。

「また師匠の口車に乗せられてますね。そんなわけがないでしょ」 「だって本当に痛みが消えたんだぜ」

「あなたもどうしようもない阿呆ですねえ。そんなことではすぐに詐欺師にひっかかりますよ。僕に阿呆をうつさないで欲しいなあ」 「信じる阿呆は救われる、だよ。ゆめゆめ疑うことなかれ」

浴衣男はコップに注いだ麦酒を飲んだ。天真爛漫な笑みを浮かべて可愛い顔をした。

「それと、悪いことは言わないから、早く歯医者へ行きたまえ。貴君」

そういう夜であった。 彼らの傍らに座っている黒髪の乙女は、フンと鼻を鳴らして大皿に手を伸ばした。

大きな饅頭を手に持ったまま、壁際に積み上がった神秘的ガラクタの数々や、それらに埋もれるようにしてホラ吹き合戦にうつつを抜かす学生たちを、監視カメラのように見渡していた。

やがて彼女は呟いた。

「見渡すかぎり阿呆ばっかり」

唖然とした あぜん 畏る おそる べし 現代では主に「べき」「べく」の形で使う 口車に乗せる くちぐるまにのせる 감언이설에 넘어가다 天真爛漫 てんしんらんまん うつつを抜かす 정신 팔리다

京都大学時計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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