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뭐길래!! (결혼하는 이유/결혼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남자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결혼을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저는 결혼 2년 차 부부입니다. 결혼 생활을 하면서 결혼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오늘은 그 내용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결혼의 상징은 커플링이죠.
결혼하는 이유
제가 결혼한 이유는 '외로움' 때문 입니다.
순리대로 라면 제 부모님이 저보다 먼저 돌아가실 텐데 그때 오는 허전함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가족이 따로 있긴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오빠가 한 명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오빠네 가족이랑 같이 살지 않을 건데(같이 산다면 그쪽 부인이 굉장히 불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아지 고양이가 대체하지 못하는 부분이 저에게는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젠가는 결혼을 하긴 해야겠다고 혼자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결혼 계기
그러다 현 남편을 만났는데 가정적이고 저와 달리 수다쟁이였습니다. 물론 저는 과묵한 편은 아니지만 제가 스스로 대화 주제를 생각해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을 불편해합니다. 그래서 남편과 만남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 그래서 뭐 이 정도면 결혼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결혼한 결정적 계기는 시댁 부모님과의 만남 이었습니다. 경제적 지원을 어느정도 해줄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는데, 집값에 대해 걱정을 한 번에 해소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시아버지의 퇴직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으셨던 것이 결혼으로 진행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처음에 남편도 결혼을 서두르는 것에 대해 당황하며 내년 쯤에 다시 생각하자고 했는데 그때 제가 만약 우리가 내년에 헤어지면 내 나이는 어떡할 거냐며 굉장히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이 일로 크게 싸웠는데 남편이 부모님과 본인 친구들한테 이야기한 후 크게 반성하고 저에게 용서를 구하며 결혼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 지인의 경우 '내가 나이가 있기 때문에 너가 나를 계속 만나면 나를 책임져야 한다.'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확실하게 입장을 표명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혼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결혼하고 갈등을 겪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폭언, 폭력, 외도의 낌새는 반드시 결혼하지 말아야하는 이유에 속합니다. 이런 문제를 일으 키는 경우를 주변에서 심심찮게 봅니다. 몰랐다고 하지만 연애할 때 그 낌새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싸움을 순화시켜 표현해봄.
저 또한 남편의 폭음 및 식습관이 문제가 되었는데 이 때문에 1년차 때는 많이 싸웠습니다. 본인도 이제 폭음이 문제임을 자각하고 술은 확실히 많이 줄였습니다. 식습관은 제가 야식을 직접 해주는 걸로(누가 누구 좋자고 하는 건지..) 다소 해결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연애 때도 '먹는 거랑 술을 굉장히 좋아하네.'라고 알고는 있었습니다.
폭언, 폭력, 외도의 모습을 보인 애인이 있다면 절대 절대 결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느 한 쪽이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어도 결혼을 재고해봐야 합니다. 딩크족으로 결혼해도 임신이 될 수도 있는 일인데 이에 대해서 양쪽이 미리 입장을 어느 정도 맞춰 놓은 상태에서 만나야 합니다.
부모님이 강력히 반대하시는 결혼도 저는 비추천 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고 싶다면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부모님이 그러거나 말거나 난 내 갈길 가겠다.'라는 의지가 없으면 결혼 과정 및 결혼 이후에도 힘들 수 있습니다.
남자들이 결혼을 결심하는 이유
제가 봤을 때 '본인의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고 들은 남자들은 결혼과 책임감을 직결시키기 때문에 결혼 자체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준비되었을 때 결혼하자.' 는 말처럼 준비가 안된 말도 없습니다.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하면 되고, 이 준비라는 게 언제 된다는 건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부모님들의 성화나 주변에서 '너희는 언제 결혼하냐' 등등 주변 사람들의 반응 이 한몫한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친구들과 부모님에게 잘하는 모습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일 나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은데 상대는 뭉그적 뭉그적 언젠가 하자라는 식이면 다른 분을 탐색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 사람이 안되면 난 절대 안 된다는 것이 아닌 이상 plan B도 생각해놔야 합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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