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22W+2D
지난 주 정밀초음파 검사를 위해 아산병원 내원
쌍둥이다 보니 초음파 검사만 1! 시간 걸려서
너무 힘들었지만
쌍둥이 둘 다 매우 건강하다는 말에
피로가 싹 가셨다.
20주가 넘으니
영원할 것 같았던 입덧이 끝나고
식사량도 어느정도 회복되어 간다.
임신 전에 비해 몸무게가
2kg밖에 늘지 않아서
담당 김암 선생님께 한소리 들을까 걱정했는데
지금까지 잘 유지하고 있다고
앞으로도 한 달에 딱 1키로 만
쪄야된다고 하신다.;;
갑자기 몸무게가 늘면
쌍둥이가 무거워져서
조산위험이 있나보다.
요즘 부쩍 배뭉침이 심하다.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근종까지 있어서 더 그럴거라고
뭉치면 5-10분! 정도 무조건 쉬라고 하셨다.
거의! 24시간 누워있는데
이이상 어떻게 쉬라는건지;;;
엄마가 보내주신 손수건 만들기 키트 2세트!
키트 안에는 거즈면 2장과 설명서
바늘, 실, 라벨, 반송봉투가 들어있다.
손수건 키트를 구매함으로써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분유, 기저귀, 장난감 등 후원금으로
쓰여진다고 한다.
바느질을 첨 해보는 사람도
설명서를 보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반강제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됐는데
바느질은 태교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바느질했다.
고등학교 때 가정시간에
블라우스나 치마 �! ��들면서
바느질을 배웠었는데
20년이 지난 ! 지금도 몸이 기억하고 있다니 ㅎㅎ
어거슨 거의 재봉틀 수준~~~ㅋㅋㅋ
드디어 완성!
다 만든 손수건은 손빨래를 한 후
다른 손수건 몇 장과 함께 봉투에 넣어 보냈다.
그외에도 엄마가 보내주신
컬러링북 색칠 태교도 하고
나름 열심 태교를 하고 있는데
최고의 태교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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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와 함께 하는 것! ^^
by CCL A from http://waiwan.tistory.com/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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