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 부터 4개월. 발달. 성장. 6가지 확인사항
본격적인 뒤집기 시작. 빨기본능. 청각발달.
필수적으로 집고 넘어가야 할 6가지 발달포인트
임신 출산 육아대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삼성출판사
안녕하세요 버미데디입니다. 오늘은 생후 3개월부터 4개월에 해당하는 아이의 발달 포인트 6가지를 간략하게 적어보려고해요. ^^ 이 시기에는 발달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추가로 해당 시기 성장발달에 대한 궁금증이 있거나 집에서 자가로 발달검사를 진행해보고 싶으시면 버미데디[카테고리]를 참고해주시고 아래 플러그인을 통해서 정보를 확인해보셔도 좋습니다. ^^ 버미데디[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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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아이가 본격적으로 신체적 변화가 눈에 띄게 일어나고 동시에 부모와 뚜렷한 교감이 형성되는 시기로 많은 부분에서 관심과 사랑을 주셔야하는 단계입니다. ^^ 특히, 목을 가누고 뒤집기를 시도한다던지, 빨기본능이 생겨 무엇이든 입에 넣고 빠는 등 잠깐의 방심으로 아이가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답니다.
우선, 대표적인 발달 특성 4가지를 먼저 확인해주세요. ^^
아이가 옹알이를 할 수 있어요.
딸랑이나 부모님의 소리에 반응할 수 있어요.
뒤집기를 할 수 있어요.
엎드린 채로 목에 힘을 주어 고개를 들 수 있어요.
이미 겪어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얼굴의 생김새가 더욱 뚜렷해지고 머리카락이 자라나며 살이 붙고 키가자라 이제 제법 목과 허리, 팔, 다리 등을 움직일 수 있어요. 시각발달과 청각발달로 부모님들과 교감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반응도 곧잘하게 된답니다. ㅎㅎ 이따금 옹알이를 하면서 다양한 표정도 관찰할 수 있으니 절대 놓치지 마시고 적극 반응해주세요. ^^
자 그럼 6가지 바로 살펴볼께요.
엄마, 아빠 저 궁금한게 많아졌어요.
- 이 시기에 아이는 혀와 입술쪽 감각이 발달하여 무엇이든 입에 가져가 물고 빠는 행위를 보입니다. 일종에 탐색과 놀이라고 보시면 되세요. ^^ 이러한 습관적인 본능은 12개월이 될때까지 지속되는데요. 때문에 아이가 빠는 모든것에 부모님이 신경써주시고 청결을 유지해주셔야해요. 더러운 손이나 물건이 직접적으로 입안에 들어올경우 세균감염으로 입안에 염증이 생기거나 배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해요.
엄마, 아빠 이제는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어요.
- 이 시기 청각과 연관된 측두엽의 발달로 아이의 청각이 매우 발달하게 됩니다. 때문에 아이의 청각발달 검사를 할 때 보통 한쪽 귀에 먼저 딸랑이를 흔들어주어 아이가 반응을 하는지 관찰하며, 다른쪽 귀에도 소리를 들려주어 눈동자나 고개가 해당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관찰합니다. 그만큼 아이의 청각이 발달하여 소리에 민감해졌다는 뜻인데요.
딸랑이나 잔잔음악은 아이의 청각발달에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구요. 무엇보다 부모님의 사랑이 담긴 음성은 더더욱 좋은 자극제로 작용할 수 있겠죠?^^ 저의 경우 아이에게 수시로 저의 다짐을 이야기했던걸로 기억해요. 더 좋은 아빠가 되겠다는 다짐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해주며 아이에게 좋은 메시지를 주려고 노력했어요. ㅎㅎ
참! 청각발달이야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인데 아빠의 목소리 톤과 엄마의 목소리 톤은 다른 음색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 다른 음색이 서로 각기 다른 아이의 정서발달이나 두뇌발달에 도움이된다는 사실을 알고계셨나요?
아빠의 목소리는 훗날 아이의 사회성과 자기통제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절대로 무뚝뚝한 남편이나 아빠가 되서는 안됩니다. ^^; 엄마의 목소리는 아이의 정서발달과 언어력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다고하니 평소 말수가 적거나 내성적인 엄마분들도 용기를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엄마, 아빠 저 이제 목에 힘이 생겼어요.
- 아이는 이제 누워있는것이 지겹습니다. ^^ 서서히 일어날 준비를 하고 걷고싶어하죠. 그건 본능이고 발달입니다. 가장 먼저 두드러진 발달은 바로 목에 있는 근육인데요. 해당 근육의 발달로 인해 무거운 머리를 지탱할 힘이 생겨나는 것이죠. 이 후 아이는 양팔로 몸을 지탱하며 고개를 드는 연습을 하게됩니다.
아이가 목을 가누는 힘이 좋아짐에 따라 씻길때, 안길때, 업힐때 등 안정감이 느껴지고 일상에서 부모님이 아이를 돌보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아직 목을 완전히 가누는 상태는 아니므로 적당히 시간조절을 하시는게 좋다고 전문가분들은 조언하고있습니다.
엄마, 아빠 저 이제 뒤집을 수 있어요.
- 뒤집기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부모님들을 설레게 만들죠. ^^ 그만큼 가장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변화가 아닌가 싶은데요. 빠르면 100일전에도 뒤집기가 가능합니다만 이러한 정보로 인해 자칫 아이를 무리하게 뒤집지는 않으셨음 좋겠어요. ^^;; 아이가 뒤집기를 하려면 여러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합니다. 가령 목과 어깨 근육의 발달과 다리를 밀어 무게중심을 바꾸는 능력 등 아이마다 신체발달상황이 각기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여유와 시간을 가지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6개월 쯤 되면 뒤집기 후 다시 엎드릴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되므로 자칫 아이가 구르다가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벽, 물건, 문 등 모서리에 부딪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아이의 움직임을 관찰해주세요. ^^
엄마, 아빠 저 이제 다리에 힘이 생겼어요.
- 이 시기에는 아이의 엉덩이와 무릎관절이 유연해지고 발로 차는 힘이 생겨나면서 다리로 몸을 지탱하는 힘이 생겨나는데요. 부모님께서 아이를 붙잡고 일으켜 세워보시면 아이가 다리에 힘을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예요. ^^ 물론 완전히 균형을 잡거나 목을 가누는 상황이 아니므로 자주 하시지는 말아주세요. 자칫 골반에 무리를 주어 불균형 발달을 초래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겠죠?
또한, 아이를 빠르게 들어올리거나 살짝 던져서 잡는 행위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답니다. 이유로 망막이탈과 목뼈에 큰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예요. 특히 망막이탈은 시력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하니 각별히 주의하셔야합니다.
엄마, 아빠 저는 성장중이니 걱정마세요.
- 이 시기에는 아이의 체중이 신생아때보다 약 2배 정도 증가하며 키는 10cm이상 자란다고해요. 그만큼 성장이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뜻인데요. 내 아이가 평균치에 도달하지 못한다고하여 초조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어디까지나 평균은 평균일뿐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된다고해요. ^^
아래 표는 평균치를 적어놓은 것이니 참고만해주세요. ^^
성별 평균 몸무게 평균 키 남자 7.00kg 63.5cm 여자 6.60kg 62.3cm
어떠셨나요? ^^ 이렇게보니 정말 알아야할 것들이 서서히 많아지고 점점 부모가된다는 것에 실감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아이에게 부모님은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합니다. 오로지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바랄뿐이죠.^^ 그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만큼 언젠가 반드시 아이로 하여금 돌려받게 되실거예요. ㅎㅎ
바빠지시겠지만 분명 좋은 스트레스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다음포스팅으로 생후 3개월부터 4개월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양육 팁에 관해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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