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황: 오징어 게임의 파급력-21년 9월 29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shm&sid1;=101&oid;=366&aid;=0000763389
오징어게임이 매우 핫 합니다. 저도 지난 주말을 이용해서 정주행을 마쳤는데요.
워낙 주변 반응부터 SNS, 언론에서까지 핫하게 다루고 있다보니까 궁금해서 안 볼 수가 없더군요.
오징어게임의 내용과 재미는 이 곳에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일단 재미는 확실히 있습니다.) 최근 관련주들이 폭등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오징어게임과 간접적으로 연결이 있는 회사들의 주가가 치솟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게임과 아무 관련이 없는, 컨텐츠 관련 회사들의 주가도 함께 테마주로 묶여서 상승하였는데요. 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 같은 종목들이 그렇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컨텐츠 관련주들을 자주 매매하는 편은 아닌데요, 예전에 매매했다가 상당 부분 손실을 봐야했던 경험 때문도 있습니다만 컨텐츠 시장 자체가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에서 적절한 투자 관련 종목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컨텐츠라는게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이게 대박이날지 안 날지 예측하는 것은 거의 신의 영역이기 때문이죠.
반면에 앞으로도 컨텐츠 관련 종목들이 상승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 지금 컨텐츠 환경이 격변하는 시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극장의 파워가 코로나 이슈로 인해 상당히 줄어들었고, 집에서 보는 스트리밍 업체들의 파워가 상당히 커졌죠. 예전에는 큰 투자(돈)가 몰리는 영화 산업이 영상콘텐츠 사업의 가장 큰 파이를 가지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긴 호흡으로 컨텐츠을 소비할 수 있는 TV시리즈와 언제든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제약에 상관이 없어지는 스트리밍 업체들로 돈이 이동할 수 있겠죠. 또한 나날이 커져가는 유투브의 영향력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유투브가 넥플릭스처럼 일정 구독료를 받고 오리지널 컨텐츠를 배급하는 시기가 안 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미 상당한 오리지널 컨텐츠를 만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넥플릭스라는 플랫폼 덕분에 K-컨텐츠의 주가는 상당히 올라가는 중입니다. 사실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 영화/드라마는 이미 상당한 인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이게 정상적이지 않은 경로, 혹은 시기가 상당히 지난 후에 타 국가에 방영되는 등 여러가지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넥플릭스를 통한 공개는 거의 시간차 없이 공개되는 장점이 있고, 법적인 제한이나 따로 배급사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도 없이 전 세계 시장에서 공개되고 평가 받을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https://berryjb.tistory.com/39
아직 공개 예정인 드라마 라인업도 상당 합니다. 오징어게임은 이미 대박이 났고, 이제 다른 작품들에게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일단 다음 달에 오픈 예정인 <마이네임> 이라는 작품이 중요할 듯 하네요. 만약 이 작품도 꽤 좋은 흥행을 하게 된다면 남아있는 다른 작품들도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효과가 날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컨텐츠 관련 업체들의 관련 종목들을 주시해야 할 수도 있겠죠?
함께 지켜 보시면서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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