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공기 알레르기에 걸린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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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이유로 항상 격리된 채 살아가야만 하는 아이
이 아이에겐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요?
희귀병
외부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는 면역 질환으로 인해 항상 격리되어 살아야만 하는 소년 알라이가 있습니다.
그런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엄마 '로즈'는 매일 고군분투 합니다.
오늘도 치료를 위해 일라이는 불가피한 외출을 준비합니다.
모든 준비를 철저히 마치고 치료에 나서는데, 동네 불량배들이 일라이의 옷을 보고 놀립니다.
불량배들은 일라이에게 폭죽같은것을 던지며 조롱합니다.
그로 인해 일라이는 바지에 구멍이 나면서 피부가 공기에 노출되게 되는데 다행히 로즈가 테이프를 붙여 긴급 대처한 덕에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안정을 되찾은 후 일라이와 가족은 다시 치료를 위해 이동합니다.
생각보다 치료센터는 굉장히 외딴곳에 위치해있는데 그곳에는 기적을 만든다는 의사 '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딘가 수상한 병원
그런데 좀 분위기가 음산합니다.
자신의 센터는 무균 상태라며 의사는 소독실을 통해 들어오라고 지시합니다.
그렇게 소독 과정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밖에서 보이는 것과 다르게 의사 '혼'은 일라이를 따뜻하게 맞이해줍니다.
센터가 밀폐된 상태인 덕에 일라이는 그 안에서만큼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가족은 치료에 대한 희망에 부풀게 됩니다.
그 날 저녁, 일라이는 새로운 공간이 낯설었는지 선뜻 잠을 청하지 못합니다.
그는 우연히 창문에 부은 벌레를 발견하고는 창문으로 향하는데 그 순간, 갑자기 창문에 입김이 나타나고 손자국이 나타납니다.
일라이는 놀란 마음에 엄마에게로 달려가 엄마 품에서 잠을 청합니다.
다음 날, 일라이는 전 날 본 것을 가족과 의사에게 이야기하는데 의사는 치료에 사용된 약 때문에 악몽을 꾼 것일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 말을 듣고 안심하게 된 일라이는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 때, 치료가 시작됨과 동시에 환각인지 꿈인지 알 수 없는 괴로운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그들은 풀어달라고 하는데 풀어주지 않습니다.
다행히도 일라이는 고통스러운 꿈에서 곧바로 꺠어나지만 이 치료 방식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때 한 여자 아이가 일라이의 방 창문을 향해 돌을 던집니다.
아이는 그에게 밖으로 나오라고 손짓합니다.
처음 만난 친구
그렇게 일라이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아이는 자신을 헤일리라고 소개합니다.
일라이는 함께 놀고 싶다며 이곳에 들어오라고 말하지만 헤일리는 이 치료 센터가 정상적이지 않은 곳이라고 말합니다.
헤일리는 이상한 말을 남겨둔 채 떠나버립니다.
그렇게 일라이는 찝찝한 대화를 끝내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는데 또 다시 환각인지 혼령인지 알 수 없는 소녀의 이미지를 보게 됩니다.
다행히 그 순간 일라이의 아빠가 나타나 위기를 모면합니다.
일라이는 곧장 자신이 본 것을 말하는데 아빠는 일라이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그 태도에 화가난 일라이, 거기에 더해 엄마까지 이곳엔 우리뿐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늦은 밤, 일라이는 또 다시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라이는 두려운 마음을 숨기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창문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봅니다.
그 때 악령은 일라이의 이름을 뒤집어 거짓말이란 단어로 바꿔버립니다.
두려움에 뒷걸음질 치는 그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여자 악령이 일라이를 잡아 끄는데 다행히도 때마침 나타난 가족들 덕분에 일라이는 위기를 벗어나게 됩니다.
강요
자꾸만 이상한 걸 보는 아이가 걱정된 엄마는 의사에게 치료 속도를 늦춰보자고 제안하는데 혼 의사는 그 말에 아이의 상태가 계속 나빠질 거라며 계속해서 빠르게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일라이는 쉬지 않고 계속해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치료의 고통은 점점 높아지기 시작하고 아직 어린아이인 일라이가 견디기 힘든 수준까지 이르게 됩니다.
일라이는 치료로 인해 점점 야위어 가기만 합니다.
치료 과정을 겪으며 점점 몸이 아파지는 일라이는 뭔가 이상하다고 말하지만 부모님은 조금만 더 버텨달라고 아이를 달랩니다.
과연 일라이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완치할 수 있을까요?
영화 '일라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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