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그리워한 귀인 이야기,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②

1. 신과 함께-죄와 벌

자홍과 두 차사들은 폭력 지옥으로 향한다. 이때 강림은 복귀하게 되고 혜원맥은 강림에게 원귀를 잡아서 소멸하지 않으면 본인들이 소멸되지 모른다 이야기한다. 이를 들은 자홍은 수홍을 소멸시키지 말라고 부탁하지만 차사들은 이를 들어줄 수가 없다.

[ 부대로 복귀한 원 일병은 자살을 시도하고 강림은 이를 지켜보고있다. 이때 수홍의 원귀가 나타나 강림에게 자살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들어주면 무슨 일이든지 하겠다 이야기한다. 수홍이 강림을 통해서 원 일병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자살을 만류한다. 강림은 구급차를 부르고 수홍과 함께 빠져나온다. 이제는 올라가자고 수홍이 이야기하지만 육체의 회복이 먼저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저승에 가지 못한다. ]

가까스로 폭력지옥에 도착한 자홍과 두 차사들은 진광 대왕 앞에서 재판을 받는다. 자홍에겐 폭력 죄가 있었다. 자홍이 고등학생 시절 영양실조 상태인 수홍을 때렸다. 이 죄는 천륜 죄와 연관이 있어서 용서를 받은 기록을 물어보지만 유야무야 끝내버린 것으로 상황을 정리한다. 이때 강림은 덕춘에게 합산 처벌을 요구한다. 따라서 다음 지옥인 천륜 지옥에서 무죄를 받지 못하게 된다면 가중 처벌과 함께 차사들의 모든 자격이 박탈당하는 것이다.

[ 수홍은 본래의 모습을 찾았지만 총알자국을 지니고 있었다. 수홍의 위령제를 지내려 하는데 수홍은 자홍이 자신을 때린 이유를 설명한다. 당시에 어머니는 편찮으시고 가족들은 죽기 일보 직전이어서 모두 동반 자살을 하려 했다. 어머니를 먼저 죽이려 하는데 이를 말리는 수홍을 구타한 뒤 그 죄책감에 자홍이 가출한 것이다. ]

저승에서 덕춘은 진짜로 어머니를 죽이려했냐고 자홍에게 물어본다. 그 당시 절망적인 상황의 연속이기에 죽이고 죽을 생각을 했고 그 죄책감에 집에 들르지 못한 것이라 이야기한다.

[ 수홍의 의식을 마치고 부대를 나서는 순간 어머니를 발견한다. 어머니는 부대에서 수홍은 탈영병이 아니라고 찾아달라 요청하고 원 일병이 건네준 지도를 준다. 박 중이는 순간 의식을 잃고 어머니를 밀치게 된다. 이 것을 본 수홍은 다시 원귀가 되고 엄청난 위력으로 모든 것을 날려버린다. 자홍은 이의 영향으로 모래 폭풍에 빠지게 되고 이를 인식한 자홍은 덕춘을 옆으로 밀친다. 순간 강림은 수홍을 설득해 제압할 수 있게 된다. ]

자홍이 모래에 빠지기 전에 천륜지옥이 나타나고 자홍이 모래를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수홍은 천륜 지옥의 재판 과정을 지켜본다. 염라대왕은 자홍을 보자마자 유죄를 내린다. 덕춘은 염라대왕의 말을 끊으며 자홍이 벌인 일에는 피해자가 없다고 항변한다. 이때 염라대왕은 업경을 통해 어머니를 보여준다. 어머니를 죽이려던 그날 의식이 없다고 생각했던 어머니는 깨어있었고 자홍이 죽이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른 척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자홍은 어머니의 가슴에 상처를 남겨주고 살아왔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자홍은 오열하고 어떤 벌이라도 받을 테이니 어머니를 한 번만 보게 해 달라 부탁한다. 이에 염라대왕은 이미 15년이란 기회의 시간이 있었는데 살아 있을 땐 하지 않고 죽어서 하려 한다며 자홍의 부탁을 거절하게 된다.

최종 판결이 시작되는 순간 어머니의 현몽이 시작되어 천륜지옥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수홍은 어머니의 꿈에서 대법관이 되었고 이제 하늘나라에 가게 되니 부대에 찾아오지 말라고 부탁한다. 수홍이 울면서 모든 것을 어머니께 말하는데 말을 못 하시던 어머니가 말씀을 하시기 시작한다. 어머니는 자홍과 수홍을 모두 용서해준다. 이에 모든 이들이 눈물을 흘리고 자홍은 울면서 어머니의 모습이 있는 업경으로 달려간다.

염라대왕의 최종 판결이 시작된다. 수많은 죄인 중 아주 일부만 죄를 뉘우치려 용기를 내고 그 중에서 아주 소수만 용서를 받는다 말한다. 그리고 판결문을 찢으면서 이야기한다.

" 이승에서 이미 진심으로 용서받은 죄는 저승에서 더이상 심판하지 않는다 "

이 사실에 의거해 자홍은 무죄를 선고받게되고 환생을 판결받는다. 결국 차사들은 모든 지옥을 변호하고 덕춘이가 자홍이를 마지막으로 배웅한다. 강림은 다시 한번 염라대왕을 만나러 가려하고 자홍은 의아해한다. 그런데 수홍이 49번째 귀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당황하게 된다.

[쿠키]

허춘삼의 이름을 부르는 다른 3차사 하지만 이를 가로막고 있는 성주신이 있었는데 이는 바로 마동석!

2. 등장인물

- 차태현 (김자홍 역)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연기하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이다. 대한민국 대표 평범 역할에서부터 연예인, 황태자, 인기 가수, 의사까지 여러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면서 예능에도 출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젊은 아빠이자 남편으로 많은 남성들이 공동의 적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차태현도 하는데 너는 왜 안 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정에도 육아에도 충실한 편이다.

- 하정우 (강림 역)

요즘 가장 핫 한 것은 새 어머니의 나이가 본인보다 어린 상황과 해킹에 의해 협박당할 때도 당황하지 않고 이야기하는 능글능글함이 강조된다. 연기력과 모든 것이 보장되었지만 요즘 프로포폴 투약과 같은 어지러운 이슈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말 이 사실이 실수였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1인이다.

- 주지훈 (혜원맥 역)

대표적인 꽃미남 연기자 중에 한 명이다.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한동안 대중들 앞에 설 수 없었으나 잘생긴 얼굴과 그에 더욱 뒷받침해주는 탄탄한 연기력을 통해서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이 묻힐 정도로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일을 할 때는 주지훈과 같이 프로페셔널하게 한다면 과거의 일이 용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다음 삶이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는 특별한 케이스의 연기자 중에 하나라 할 수 있다.

- 김향기 (이덕춘 역)

아역배우 출신으로 어릴적부터 연기를 하였고 좋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선한 인상 덕분에 인생사에서 힘들고 불행함을 겪고 있는 가족사에 관한 슬픔을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 신과 함께를 출연함으로 역대 최연소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장래가 촉망받는 연기자로서 훈훈하게 자라나고 있는 모습에 더욱 기대되는 연기자라 할 수 있다.

3. 감상평

대한민국 역대 3위의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이다. 혹자는 신파가 너무 눈물을 짜내려하는거 아니냐라는 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억지로 눈물을 흘리게 만든 것이 아니라 소재가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소재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웹툰을 현실로 만든 영화 중에 가장 흥행한 영화라 할 수 있고 이 흥행을 바탕으로 후속작까지 이어지게 되는 잘 만든 영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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