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60시간이 많죠 많은데 갑자기 내 신랑이 안 됐네요 60시간 넘게 일할 때도 많아서ㅜ 근데 맞벌이 할 때도 신랑이 평일 쉬는데 쉬는 날엔 자기가 설거지 해요. 지금은 맞벌이 아니고 제가 잠깐 쉬는 중인데 설거지 제가 거의 다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고마워해요. 한번은 저녁준비 하는 걸로(그냥 저녁은 뭐먹지? 이런 고민을 왜 나만 하나 싶어서 싫을 때 있잖아요 ㅋㅋㅋ 신랑은 밥 없으면 라면이라도 끓여먹으면 되고 안 되면 나가 먹거나 시켜먹으면 된다고 해요 저보고 집에 밥 없냐거나 그런 말을 하진 않는데 말 그대로 저녁식사에 대한 고민 자체를 그가 안 하는 게 감정 상할 일이 아닌 걸 알면서도 괜히 토라져서 ㅋㅋㅋㅋ) 기분 상해서 뭐 차릴 생각도 안 하고 있었죠 눈치보면서 설거지 하고(제가 설거지를 바로 하는 편이 아니라 미뤄뒀다 함ㅋㅋ) 라면 끓이려고 하더라구요 제 기분 살피는 모습 보니까 미안해지기도 했구요 평일이 시간 안 되어도 적어도 주말 있잖아요! 그럴땐 아 평소 와이프가 많이 하니까 오늘은 내가 많이 해야지 이런 생각해야죠.... 참고로 제 주변엔 맞벌이인데도 남자가 설거지 80프로 전담하던데요 아내 육아휴직 중에 초반에는 100% 하구요 그건 좀 특별케이스고 아 남편이 정말 가정적이네 했지만 보통은 같이 해야할 집안일이란 인식 있죠 있어야 하구요 정말 설거지가 너무 싫다고 주말엔 1도 하지말고 쌓아둬보세요
by CCL A from http://dobongsuu.tistory.com/19
This email relay from onetopicblog@selfhow.com (onetopicblog@selfhow.com)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