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5/23 레스터전 후 토트넘 선수들 친목 움짤 모음(케인 고별인사?)
경기 끝나자마자 PK 파울 유도 다이빙을 2번이나 했던 제이미 바디가 산체스와 화해의 포옹을 했다. 그놈의 챔스가 뭐길래..
케인은 카메라의 집중 세례를 받았다. 슈마이켈, 카스타뉴와 인사하는 케인.
포파나 대신 들어온 멘디는 팀이 챔스에 못 나가서 기운이 다 빠진 듯 보였다. 도허티가 악수를 하고 지나가고..
케인은 손흥민과 포옹을 했는데 경기 중에 탐욕을 부리는 순간이 있더라도 결국에는 서로를 이해하는 두 사람. 몇 년 동안이나 훈련하고 온갖 순간들을 다 견뎌냈으니 가족같은 사이.
마지막에 토트넘에 남게 될 수도 있겠지만 선수들, 스탭들, 심지어 언론들도 케인이 떠날 거라고 보는 듯.
정도 많이 들었을 것이고 심지어 같은 동네 산다는 두 사람. 케인이 맨시티로 가게 되면 이사도 가야겠네요.
손선수 피리부는 것 같죠?
아이처럼 환하게 웃는 케인. 뭔가 봉인해제된 것 같이 편하게 웃네요.
딱 봐도 손선수가 케인 좋아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후반기엔 손선수가 슬럼프가 와서 시너지 효과가 덜하긴 했지만 전반기만 보면 둘 다 진짜 후덜덜했죠.
전 동료였던 라이언 메이슨 감독과도 포옹하는 케인. 무리뉴 대신에 와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의 거취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케인은 떠나게 되더라도 메이슨을 비롯한 많은 동료들이 걱정되긴 하겠어요.
도허티랑도 인사하는 케인.
이헤나초, 레길론, 바디와 인사하는 케인.
바디랑 케인 둘 다 자기 팀에서 오래 뛴 선수들인데 바디는 트로피라도 들어봤지만 케인은 그렇지 못했죠.
토마스, 윙크스, 포파나랑 인사하는 케인.
레길론과 인사하는 눈 크게 뜬 로저스 감독. 산체스랑도 인사하는데 되게 남성적인 느낌이 드는 감독님. 행여라도 토트넘에 오게 되는 거 아니냐고 기대하는 분들도 있는데 로저스가 오히려 이번에 유로파 가게 되어서 더 레스터에 남아야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로저스는 절대 토트넘에 안 옵니다.
멘디랑 인사하는 레길론. 멘디는 세네갈 출신입니다.
틸레만스와 케인.
아까 인사를 했던 손흥민 선수가 이번에는 델리 알리를 데리고 와서 케인과 인사를 나눕니다. 에릭센까지 있으면 DESK 라인인데. (이탈리아에 있는 릭센, 보고 있나?)
셋이서 포옹하고 있는 장면을 스카이 스포츠가 빙 돌아가면서 찍어줬습니다. 3명이서 오랫동안 함께 잘 뛰었었죠. 올 시즌만 빼고.(무리뉴 영감탱이 때문에)
같은 사진 다른 화질.
셋을 배경으로 걸어가는 로저스 감독.
알리가 인스타에 올 시즌이 진짜 힘들었다고 고백을 했었는데 케인도 떠난다고 하니 마음 한 켠이 쓸쓸하겠네요. 손흥민 선수가 만약에 남게 된다면 알리를 비롯한 나머지 친한 동료들 때문에 남게 된다고 봐야겠지요. 다음 시즌에 비록 트로피도 못 따고 챔스도 못 나가지만 정든 토트넘 선수들 때문에라도 계속 팬질하고 있겠군요. ㅠㅠ
요리스를 불러세우는 케인. 주장과 부주장으로 토트넘을 몇년 간 이끌어온 두 선수.
케인 떠나면 요리스는 1년 더 뛰다가 프랑스로 돌아가겠죠.
다니엘 레비 회장. 제발 여름에 선수 영입에 투자 듬뿍 해서 내년에는 리그 1위는 못 찍더라도 트로피 좀 들어봅시다.
이렇게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이 있어도 트로피 하나 못 들어봤다는 게 참.
케인은 매디슨이랑도 따뜻하게 포옹을 하고..
로저스 감독이랑도 포옹을 하는 케인.
미셸 포름을 비롯한 스탭들과도 인사를 나누는 케인. 라커룸으로 들어갑니다.
레스터시티의 얍삽한 플레이어(?) 매디슨이랑 격하게 포옹하는 손흥민 선수. 상대팀으로 뛸 때는 때려죽일 듯이 플레이하다가도 경기만 끝나면 모두들 위 아 더 월드.
그래도 마지막에 손선수 우는 거 안 봐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비록 컨퍼런스 리그 진출이고, 첼시 챔스 도와준 셈 되었지만 행여라도 손흥민 선수 오는 모습 또 나올까봐 걱정했거든요.
손선수가 토트넘에 남게 되든, 떠나게 되든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손선수를 응원해주는 거겠죠. 내년에 중위권에서 놀게 되든, 아니든 간에 저는 손흥민 선수가 뛰는 팀을 계속 응원할랍니다.
잠시나마 챔스에 가까웠던 레스터의 틸레만스 선수는 유로파로 떨어지게 되어 매우 실망한 표정이네요. 세상 사는 게 다 그렇죠 뭐. 포기하면 만사 편합니다. ㅎㅎㅎ
손흥민에게 팔짱 끼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조 하트. ㅋㅋㅋ 이름처럼 사랑이 넘치네요. 2020-2021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경기 마지막까지 움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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