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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쉽지 않은 국제결혼부 부생활 329. [다문화학망] ①생각

그다지 쉽지 않은 국제결혼부 부생활 329. [다문화학망] ①생각

[다문화를 배우자] ①생각만큼 쉽지 않은 국제결혼 부부생활

2019-11-18 07:00

한국인 배우자: 이상과 현실 속에서 고민하는 연령차이 10세 이상 부부 40%

가족 부양, 배우자 적응 지원, 자녀 교육 부담 등 과중한 역할을 담당한다.

다문화가족, 다문화가족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편집자주=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사옥 17층 연우홀에서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인 배우자의 역할'을 주제로 2019 연합뉴스 다문화포럼을 개최한다.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결혼 건수도 약 2만 4천 건으로 2014년 이후 최대를 기록할 정도로 다문화가정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다문화가정이 매년 1만 쌍 이상 이혼하는 등 어두운 그림자도 뚜렷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건강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한국인 배우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입니다.

연합뉴스는 '다문화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한국인 배우자들이 겪고 있는 혼란'. 전문가 제안 등을 담은 기획물 3편을 제작, 일괄 송고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베트남 사람들은 남성이 도와주는데 한국인은 도와줄 수 있다, 한국인은 도와준다,' 그런 불만 섞인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결혼기준』의 8년 내성과 『베트남 사람들은 남성이 도와주는데, 『한국인은 도와준다』의 지속적 연구 기준의 '이것만 도와주면 된다, 『좋다 8년'고 한다.' 이런 불만 섞인 이야기를 했습니다.』의 이야기를 더 좋다, 저는 『한국인은 괜찮은지속성'고 합니다.』의 말했고, 8다문화 이혼 건수는 200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건수인 1만254건을 기록했다.

다문화 부부의 결혼 지속기간이 지속적으로 늘고 이혼 건수도 줄어드는 것은 대다수 가정이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상당수 다문화가정은 상대국의 문화 이해 부족과 의사소통 부재로 한국인 가정보다 많은 갈등을 겪는다.이런 갈등을 주로 새로운 환경으로 발돋움한 결혼이민자 당사자들이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배우자와의 의견 충돌과 이로 인한 갈등은 한국인 남편에게도 큰 숙제다.대다수 다문화부의 고민은 행복한 가정이라는 이상과 현실 결혼생활의 혼란이 교차하면서 좋은 남편의 역할은 무엇인지 모를 망연자실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가정폭력 작년에만 1,273건 (CG) [연합뉴스TV 제공]

◇나이차 10세 이상 부부가 40% 의사소통 부재, 폭력으로 이어져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한 다문화가정(한국 국적자가 외국인 아내, 외국인 남편, 귀화자와 결혼하는 경우 모두 포함)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6.4세, 여자 28.3세다.같은 해 한국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이 33.2세, 여성이 30.4세인 점을 감안하면 다문화부는 평균보다 늦고 다문화 아내는 이른 나이에 결혼하는 셈이다.특히 남편이 10세 이상 많은 다문화 부부는 전체 40.9%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2018년 여성가족부의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다문화가정의 형성 동기로는 친구·동료 소개(31.7%)가 가장 많았고, '스스로(24.8%) 배우자를 찾았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다문화가정 부부 10쌍 중 2쌍의 인연은 결혼중개업체(21.4%)에서 시작됐다.결혼중개업체로 맺어진 결혼이 많은 다문화가정의 특성상 한국인 배우자는 결혼, 출산 자체에만 관심을 가질 뿐 외국인 배우자 출신국의 언어와 문화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같은 조사결과에서 한국인 배우자 55.3%는 지난 1년간 문화적 차이를 느꼈다고 답했고 63.8%는 상대와 싸워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부부간 이해부족은 가족관계 악화는 물론 상대방에게 언어적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로 이어진다.한국에서 15년째 생활하고 있는 몽골 출신 결혼이주여성 A 씨(43)는 몽골에서는 여성이 결혼해 아이를 낳아도 당연히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가사에도 남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며 결혼 초기 남편이 이해해 주지 않아 무시했다고 털어놨다.

결혼식[연합뉴스TV 제공].

◇좋은 남편이 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글쎄라는 두 사람의 갈등은 가정 내 아버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놓고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남편과 아내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아시아 국가들 대부분은 가정 내 부부가 공평하게 살림을 하고 경제권을 행사하는 데도 남녀 구분을 두지 않는다.국내 결혼이민자 출신 국가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 중국 몽골 출신 이주여성들이 남편과 갈등을 빚는 지점도 이 부분이다.김이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다문화가족의 성 불평등 실태와 가족갈등 양상이라는 보고서에서 많은 외국인 아내들은 불평등한 가족생활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만 한국인 남편들은 돈을 벌기 바쁘고 힘들고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바꾸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변화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김 연구위원은 "행복한 다문화가정 생활이 이어지는 전제조건 중 하나가 한국인 남편들이 경제권 외에 자녀 교육에서도 아내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더 많은 부담을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공주대 김소연 교수도 최근 열린 '가정을 건강하게 생각하는 모임' 주최의 제34회 가족정책포럼에서 "다문화가정의 한국인 가장이 과중한 역할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며 "한국어가 서툰 아내의 한국사회 적응 지원부터 외국인 아내를 대신해 육아·교육 지원은 물론 처가에 경제적 지원까지 하는 한국인 배우자도 상당하다"고 말했다.평택대 정정숙 교수는 "부부 간에는 평등관계가 필요할 뿐 아니라 한국인 배우자들의 역할도 매우 크다"며 "나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상대를 배려해야 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외국인 아내보다 나이가 많은 한국인 배우자가 더 노력해 건강한 가족을 이룬다면 그 부부의 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sujin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1911 18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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