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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와이프 관계때문에 곤란합니다

누나와 와이프 관계때문에 곤란합니다

결혼 5년차 딸아이는 36개월

2살 아래 와이프와 살고있는 남편입니다.

저희집은 전반적으로 가난하지만

흔히 개룡녀라고 부르는 누나덕에

이제 좀 먹고삽니다.

저도 한달에 500씩 받고

매형회사에서 일한지 8년이 되어갑니다.

와이프와는 사이가 좋으나

누나얘기만 나오면

질색팔색 뛰며 싸움이 납니다.

와이프가 누나를 싫어하는 이유는

제사때와서 돈만 내고 손에 물 안묻혀서

김장때 안오고 늦게 와서 수육먹고

애랑 김치만 싸가서(돈은 보냅니다.)

부모님 생활비 강요해서

(누나 100,저50)

명절에 꼭 얼굴보고 가라해서

큰건 이런것들이고

일단 누나가 싫어지고 나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관계만 되면 열을 냅니다.

이렇게만 보면 누나가 참 나쁜것 같은데.

제 입장은 이러합니다.

홀어머니께서 공장나가 돈 벌어오시는동안

나이차가 10살정도 나는 누나가

저를 키워주다 시피했고

대학도 누나는 장학금 받고 알바해 모은돈으로

제 등록금을 내줬습니다.

그외에도 자잘하게 누나 공을 모르면

사람도 아닐만큼 많은 도움을 받았고

현재 누나가 전적으로 거의 어머니를 모십니다.

평소 와이프와 누나의 연락은

와이프가 필요한걸 통보하는 식이 다입니다.

형님 ~ 제사때 ㅇㅇ살건데

ㅇㅇ만원만 좀 주세요.

형님 ~ ㅇㅇ이가(제딸) 뭐가 필요한데

좀 사주시면 안되요~?

이런식입니다.

그럼 말한금액보다 여유있게

누나가 송금해주고 택배보내고 이런식입니다.

와이프는 대학생때 부모님을 사고로 잃어서

28살때 이른 나이로

저에게 먼저 프로포즈 했습니다.

저와 결혼하면서 전업으로 바꿨구요.

2000만원 들고왔고

그때는 저도

매형회사에서 일한지 오래되진 않았던터라

(말은 안해도 알고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대졸이라도 어딜가도

500을 사무직으로 못받을거란걸)

모은돈이 별로 없었는데

누나가 5000을 줘서 1억으로 반전세를 구했고

딸이 태어나면서

와이프가 돈을 1억5천만 빌려달래서

누나가 1억을 그냥 저에게 주었습니다.

그걸로도 아파트는 살 수 없어서

주택을 하나 사서 살고 있습니다.

임신하고 차가 필요하다고 해서

누나가 타던 레이를 와이프가 그냥 받았습니다.

물론 집이 제 명의 이지만..

그거 다 자기 명의가 아니라서

자기한테 준건 중고 소형차밖에 없다 하는데..

누나가 준 돈으로 함께 누리고 있고

제 월급도 누나가 아니였다면

사실은 300수준도 안되며

제 월급에 부모님 용돈이 포함되었다고

생각 할 수는 없는걸까요..

비싸고 굵직한건 다 누나가 해주었는데

사람이라면 와이프는 아니라도

저라도 감해야한다 생각합니다.

김장참여하고 김치값 내지말라고 할까

하면 그건 싫답니다.

김치값 엄마,와이프한테 50씩 줍니다.

저 직장 옮기고 엄마용돈 주지말까

해도 싫답니다.

받을건 다 받으면서 이러는 와이프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마음으로는 내아이,내부인 먼저 챙겨야된다

싶으면서도 머리로는 내가 사람인데

누나 공 모르면 짐승만도 못하단 생각에

해결을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라져버리고싶네요.

제 중간역할은 무엇일까요

제 용돈은 20만원이고 비흡연자이며

기름값만 매형이 준 법인카드로 결재합니다

(저는 오래된 아반떼라서 거의 대중교통 이용

거의 와이프 레이 기름값 결재)

세후500정도이며

480은 온전히 와이프가 관리하고

저는 아침,저녁 회사식당에서 해결해서

주말3끼 토,일합쳐 6끼중

2끼만 해먹고 2끼는 외식하고

1끼는 굶고 1끼는 배달음식 야식으로

매주 먹습니다.

주말은 약속 잡지 않고

온전히 육아하면

와이프가 몰아서 집안일 하고

주중은 퇴근 후 2시간씩

아이 목욕과 놀아주기

1시간모바일게임

12시취침

이제껏 아이 태어나고

출장이 2번 있었는데

출장 1주일 다녀오면 아이가 낯설어했어서

(24개월 전에,이후는 항상 빼주십니다.)

1주일은 제가 데리고 잘 정도로만

육아에 참여합니다.

누나는 약사입니다.

매형 아버지께서

작은 회사와 부동산이 많다고 하시는데

그중 자리 좋은 곳에 누나 약국을

아주 크게 내주셔서 직원도 많이 쓰고

잘은 모르지만 누나 혼자서만

천만원 넘게 버는것 같습니다.

의대를 가고싶어 했는데

저와 집안사정 생각하면 알바도 해야하고

장학금도 타야해서 의대는 포기했습니다.

시어른 노릇하는 누나도 있다는데

거기 비하면 누나가 잔소리를

저와 제 와이프에게

많이 하는편이지만

명절때 만나서 조금하고

둘만있게 두지 않아서 사실 받는것 대비

누나가 미울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누나 본인 주위에 재수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본인은 있는척,가르치는척 하는걸

제일 싫어합니다.

그래서 아내가 질색하는 잔소리는

주로 돈 씀씀이에 관한것인데

왜 제 용돈이 20밖에 안되는지와

480은 어딜가고

자꾸 큰돈을 요구하는지 입니다.

이건 정말 제가 생각해도

와이프 욕먹일까봐 안썼으나

아파트로 이사가고싶으니

2억을 더 빌려달라 했는데

누나랑 통화에서는 아무말 하지 않고

집에 퇴근한 저를 쥐잡듯 잡더라구요.

지금 집값이 2억이고

주변시세가 아마 그대로일테지만

상권이 좋아져서

2억 그대로에 팔려면 팔수있는데

4억짜리 아파트에 갈것인데

2억을 더 빌라달라해서 혼난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중간역할해서 받아오라는데..

잔소리는 듣기싫다면서

자꾸 손 벌리는것이 너무나 쪽팔립니다...

제 월급이 얼마가 모여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급여관리는 앞으로 제가 관리하고

아내에게 생활비 주는 쪽으로

누나에겐 더이상 기대지 않는것으로

둘사이 연락을 막을 생각입니다.

아내개인 용돈, 관리비가 없는 주택

36개월 아이에게 들어가는돈

생활비로 얼마가 적당할지

오늘 저녁 대화 예정입니다.

from http://worldproblem.tistory.com/137 by ccl(A) rewrite - 2021-06-30 11: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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