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동종약
저희애기를 데려오고 난후
여러 동물병원을 돌아보고 간이좋지않아 약도 한차례
지어봤지만 먹이지 않았고 다른방법을 찾던중
어느 블로그에서 동종요법 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블로그의 주인분은 노견들을
키우는 분이였는데 동종요법으로 몇년째 아이들을
케어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분역시 저처럼 동물병원
약에대한 신뢰를 가지지않는 분이셨어요. 모든 화학약물은
사람약도 마찬가지로 부작용이있고 간에 부담이 될수밖에 없자나요..
작은 강아지한테는 더 많은 위험부담이 가는건 당연하겠죠..
특히나 노견들한텐 더더욱요..
저희아이또한 피부병약의 스테로이드 성분때문에
간수치가 상승한거라고 생각했어요.
그 블로그의 글을 다 읽어보니 꼭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분의 글중에 동종약은 스스로 살아갈힘이 있으면
동종의 작은도움으로 그 생명력을 찾는것.. 생명력의 스위치가 동종이고
스스로 삶을 영위할수 있는 존재에게 스위치를 넣어주는
그런 특별한 치유법 이라는 글이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동종요법은 약의성분이 치유를하는 것이아닌 파장으로 몸을자극해서
스스로 몸이 치유되어 가도록 하는것이라고해요.
생소했고..이해도 어려웠지만 시작해 보고 싶었어요.
그분께 구매대행을 부탁드려서
치아에관한 동종과 간동종부터 시작했어요.
양치질은 꾸준히해주고 있었지만
양치질 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치아에관한 동종을 주문했고,
간수치는 워낙 높았지만 약대신
음식을 자연식과 생식으로 바꾸고
간식으로는 간기능성 사료를 주었어요
동종약 꾸준히 발라주었구요..
1년뒤 혈액검사결과 간수치는 2500대에서 500대로
떨어졌더라구요. 여전히 높은수치 였지만 희망적이였어요.
한번은 제가미용을 해주고나서 그다음날 아이가 몸을 가누질
못하길래 병원을 갔더니 미용후유증 으로 일시적인거 일수도
있으니 정확하게 알려면 엠알아이를 찍어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전신마취를 해야하는거라 생각좀 해본다고 했죠ㅠ
약을3일치를 지어주었는데 다먹이고 전화를
주라고 하더라구요. 먹이고 싶지 않았지만
아이가 목을 아예 가누지를 못해서 3일치를 다 먹였어요
조금 나아지는듯 했지만 여전히 목은 들지못했어요..ㅠ
의사에게 전화를 했더니 엠알아이 얘기를 계속하더라구요..
간수치도 높은데다가 나이도많은데 동의서를 쓰면서까지
엠알아이를 찍어야하는건지 어떠케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의사는 자신의 이력을얘기하면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이더많고 아픈강아지도
엠알아이찍고 멀쩡한아이들 많다..
보호자의 믿음이 중요한데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저를 설득하더라구요.
자기를 믿고 엠알아이를 하라는소린지.. 그럴거면 동의서는 왜쓰는건지..
자기들은 책임안질려고 쓰라고 하는게 동의서자나요.
아이의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건데 당장 결정할부분은
아닌거라 대답을 못하겠더라구요..
그 의사가 나중에는 답답한듯이 한숨을 쉬길래
생각해본다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리고 동종블로그 하시는 분에게 상담을했어요..
증상을 얘기하니 자기아이가 예전에 겪엇던 증상이랑
비슷한거같고 디스크쪽 인거같다고 하시며 디스크동종을 권해주셨어요. 동종약을 금방 보내주셨고
하루에 수회씩 발라주었어요.. 며칠이 지나니 아이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고
엠알아이는 안하길 정말 잘햇다는 생각을햇죠.
엠알아이를 해서 더 확실하게 아이의 상태를 볼수도있는
상황이였지만 검사를해서 저한테다시 올수잇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겪어야 한다는게 너무 무섭더라구요..
현재는 심장병진단을 받고 심장동종을 집중적으로 해주고있어요.
먹는물에도 섞어주고 하루에 여러번 등에발라주어요.
이뇨제와 강심제를 쓰면서 아이를 힘들게하고
신부전까지 오지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지내는것보다는
동종요법으로 치유와 노화를 자연스럽게 진행해
가는것이 저는좋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동종요법을 쓰고있어요..
동종요법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이 없다는것이예요.
판단하고 선택하는것은 오롯이 보호자의 몫이겠죠..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노년을 보내게 해주고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는것이
제가 선택한 최고의방법 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오래오래 제옆에 있어주길
오늘도 소망해봅니다.
상황에 맞게 해주는 동종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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