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초등 논술, 메타인지를 키우는 글쓰기 방법! - 저학년 편
안녕하세요? 똑님입니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메타인지에 대해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저는 메타인지를 처음 접한 것이
EBS 방송에서 1% 아이에 대한 강연이었습니다.
메타인지란
인지 위의 인지란 말로,
쉽게 말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명하게 구분할 줄 알고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하여
자신의 학습과정을 조절할 줄 아는 지능과
관련된 인식을 말합니다.
이것은 정말 제가 딱 원하는 교육상입니다.
제가 학창 시절의 문제점이 바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 채
엉덩이 싸움 공부만 했던 것이었습니다.
부모 마음이란 자신의 실수를 자식이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타인지를 키우는 초등 글쓰기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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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메타인지를 키우는 이유!
요즘 아이들은 많은 학습 방법을 접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받는 교육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을 다루는 학원들이 즐비하기에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있습니다.
또 집에서는 학습지를 열심히 풉니다.
요즘 학습지는 태블릿으로 다양한 영상매체도
함께 배울 수 있지요.
하지만 안타까운 점이 이 모든 학습 방법이
인풋(Input)의 교육 방법입니다.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자 많은 학습 방법이
도입되었지만 역시나 그것 또한 인풋입니다.
그러나 아웃풋(Output)을 해야지만
우리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로써, 문제집을 단순히 푸는 것과
그것을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하는 것은 확연히
다르죠.
대표적인 아웃풋 방법으로는
말하기와 글쓰기가 있습니다.
이 중 글쓰기는 메타인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으로
메타인지를 키우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메타인지: 상황 인지 → 분석
→ 판단(+피드백)
글쓰기: 주제 선정 및 정보 수집 → 구상
→ 쓰기(+고쳐쓰기)
이렇게 글쓰기와 메타인지는 과정이 매우
비슷합니다.
또한 글쓰기는 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하나의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고 고쳐 나가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스스로 인지 과정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끊임 없이 피드백하며 수정하는 과정에서
메타인지가 작용하게 됩니다.
글 쓰기 방법- 초등 저학년 편
그렇다면 글 쓰기는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무작정 아이에게 오늘부터 글 쓰자 하면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사실 글쓰기는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취업할 때 쓰는 자기소개서(자소서)를
돈을 주고 쓰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죠.
그러니 아이들에게는 특히 더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처음에는 1~2 문장으로 시작하였다가 조금씩
늘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① 주변의 모든 것을 주제로 글쓰기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1학기 후반부터
일기 쓰기를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 중 어디를 놀러 갔다든가 할 때는
막힘없이 글을 쓰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날에는 쓸게 없다며
아이가 힘들어합니다.
그럴 때는 부모가 주제 선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지요.
⊙ 오늘 아침에 만난 사람들
⊙ 쉬는 시간에 있었던 일
⊙ 점심 급식시간
⊙ 창 밖의 풍경
⊙ 나와 주변 사람들을 색깔로 표현하기
⊙ 가족의 성격에 맞게 동물로 비유하기
⊙ 엄마와 내 손 비교하고 글쓰기
⊙ 친구의 얼굴 관찰하고 글쓰기
⊙ 내 신체의 일부 관찰하고 글쓰기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쓸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주제를 선정하는 방법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② 놀이 글쓰기
글쓰기는 재미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글쓰기를 공부로 받아들인다면 능률이 확
떨어질 것입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을 만한 것으로 시작한다면
매일 글쓰기가 힘든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 3행시 짓기
(주제를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배운 내용으로
하면 더 좋음, 단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내용
으로 쓰기)
⊙ 게임 설명서 쓰기
(핸드폰 게임 또는 피구와 같은 운동)
⊙ 작가 놀이하기
(첫 문장 제시 후, 부모와 번갈아 가며
한 문장씩 쓰기)
⊙ 끝말잇기로 글쓰기 주제 정하기
(끝말잇기에서 나온 단어 중 3개 선정해서,
그 3가지 단어가 들어가게 글쓰기)
단순한 재미만을 추구하는 놀이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재밌게 느끼게 하려면
분위기 조성과 무한 칭찬과 웃음 등
부모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③ 관찰 글쓰기
관찰력을 키우는 것은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대상을 다양한 면에서 자세히 관찰하고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이 생기면
자기 주도 학습에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을 표현하는 관찰 글쓰기를 한다면
아웃풋이 되기 때문에 메타인지도 함께 키우죠.
⊙ 학용품 관찰 글쓰기
⊙ 자기 얼굴(가족 얼굴) 관찰 글쓰기
⊙ 신체 일부(가족과 비교) 관찰 글쓰기
⊙ 그림 관찰 글쓰기
( 교과서나 문제집 또는 동화책)
⊙ 식물, 동물, 자연의 변화 관찰 글 쓰기
④ 상상 글쓰기
아이들에게는 상상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유아시절에 부모들이 가장 열광하는 단어가 바로
상상력이지요.
그러나 초등시기에 들어오면서부터는
상상력이란 단어는 멀어져만 갑니다.
학과 공부에 집중하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상하는 동안 생각하는 힘인
메타인지가 활성화됩니다.
⊙ 내가 OO라면...
(사물, 인물 모두 해당)
⊙ 책 속 인물 바꿔보기
(토끼와 거북에 자라가 나타난다면..
의 좋은 형제에 놀부가 나온다면..)
⊙ 그림책 새로 쓰기
(짧은 글밥의 그림책 글 위에 포스트잇
붙여 가리고)
⊙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아이의 옛날 사진을 보여주고
상상해서 글쓰기)
초등 시기에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글쓰기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이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글자를 배우고 글자로 문장을 만들어 쓰는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때 어떻게 배우느냐에 따라 평생 습관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기에는 안타깝게도 글을 쓰기
어렵습니다.
지금 초등 6년이라는 시기를 잘 보내길 바랍니다!
※ 참고: 초등 메타인지, 글쓰기로 키워라 - 저자 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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