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당근 유아 창작동화 추천 - 칼데콧 아너상 수상
- 오싹오싹 당근/ 오싹오싹 팬티 동화책 시리즈 (에런 레이놀즈 지음/피터 브라운 그림)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집에 책들은 쌓이고 있을 것입니다. 저희 집에도 여러 종류의 책들이 쌓이고 있지만, 그중에 아이들이 유독 좋아하는 책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오싹오싹 시리즈입니다. 글은 아동문학가인 에런 레이놀즈 작가가 썼고, 그림은 피터 브라운이 그렸습니다. 이 외에 이 두 사람의 책의 종류는 다양하게 있답니다.
(피터 브라운 작가의 최근 동화책은 와일드 로봇입니다 2019년작)
처음 이 책을 알게 되었을 때 무슨 제목이 이래? 라며 어른인 저조차도 호기심을 갖게 해 줬습니다.
그리고, 오싹오싹 당근은 칼데콧 아너상도 수상한 작품 이랍니다.
칼데콧 아너상은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그 해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쓴 사람에게 주는 문학상이라고 합니다. 이 시상은 1939년부터 시상되었으며, 영국 그림책 작가인 랜돌프 칼데콧의 이름을 따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2013년에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 했다고 합니다.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으로 지정되었으며 원서 제목은 Creepy Carrots입니다.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목록
규칙이 있는 집/ 오싹오싹 당근/ 아기곰에게 새 친구가 생겼어요/ 낮에도, 밤에도 안녕/ 탁탁 톡톡 음매/ 힘센차사우루스/ 연필은 밤에 무슨 꿈을 꿀가요?/ 모치모치 나무/ RAIN 비 내리는 날의 기적/ 시계 임금님/ 비가 톡톡톡/ 누구지, 누구?/ 도서관에 간 박쥐/ 무시무시한 그루팔로/ SNOW 눈오는 날의 기적/ 우린 너무 달라!/ 나도커지고 싶어!/ 잘자, 자동차야! 잘 자, 꼬마야!/ 꼬마 그루팔로의 모험/ 다리 이렇게 총 20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미취학아동들이 보기 좋은 책으로 추천 받고 있으니, 한 번 둘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요새 집근처 도서관도 활용하려고 합니다.
오싹오싹당근/ 오싹오싹팬티
- 오싹오싹당근 줄거리
주인공 재스퍼가 나옵니다. 재스퍼는 당근을 정말 좋아해요. 깡충폴짝 들판에서 자라는 당근을 최고로 좋아하는데, 학교 갈 때, 야구하러 갈 때 집에 갈 때 항상 들려서 당근을 먹고 간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수상한 당근들이 쫓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재스퍼는 당근이 무서웠습니다. 모든 사물들이 무서운 당근처럼 보였거든요. 그래서 재스퍼는 기막힌 묘책을 생각해냅니다. 깡충폴짝 들판에 있는 당근들이 돌아다니지 못하게 높은 울타리와 악어들이 득실 거리는 도랑을 만들어서 돌아다니지 못하게 만들었거든요..
그렇게 마침내 해가 지자 깡충폴짝 들판의 당근들은.... 기막힌 반전이 선사된답니다. (스포 하지 않겠습니다.)
오싹오싹 당근책을 구매하면서, 같은 작가의 책은 오싹오싹 팬티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 오싹오싹팬티 줄거리
여기서도 주인공 재스퍼가 나옵니다. 엄마와 함께 팬티를 사러 간 재스퍼, 재스퍼 눈에는 초록색 야광 팬티가 눈에 들어옵니다. 자기는 어엿한 형님이라며 녹색 팬티를 한 장 구매해서 입고 자는데, 팬티가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하면서 무서워서 잠을 못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팬티를 버리고자 가위로 잘라보기도 하고 땅에 묻어보기도 하고 중국으로 택배 보내기도 하는데, 자꾸만 재스퍼에게 돌아오는 팬티... 재스퍼는 깡충폴짝 들판을 지나 깊은 땅속에 묻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완벽하게 팬티를 버리고 자려는 순간........ 또다시 여기서도 기막힌 반전이 선사 된답니다.
- 오싹오싹 동화책 시리즈 추천
책은 지극히 개인의 취향입니다. 하지만 어른의 입장에서 본다 하더라도 이책은 재밌습니다.
단순하고 반복 되지만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왜 이렇게 되었지 라고 생각해주게 하고, 책의 결말을 알게 되는 순간 아이들 역시 "하하하" 웃으며 기쁜 마음으로 책을 덮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다시 앞장부터 시작하는 반전이 시작되지요. 저는 당분간 아이들 동화책에 대해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 외에 다른 창작동화 그리고 전집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책 육아를 주도적으로 잘 하진 못하지만 하루 2권 이상은 읽게 해 주려고 실천하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 책과 친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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